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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청·강원 내륙에 가시거리 200m 이하 짙은 안개

2021.02.07 오전 10:13
수도권·충청·강원 내륙 안개로 가시거리 200m↓
그 외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 안개
서해대교·영종대교·인천대교 등 통행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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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내륙 일부 지역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아침부터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았는데요.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앞서 오전 9시 10분 기준으로 기상청이 발표한 안개 상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내륙 일부 지역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안개가 낀 곳이 있고 또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발생했는데요.

가시거리 상황을 지역별로 좀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인천 영종도 40m, 화성 운평 130m, 강원도에서는 양구 60m, 춘천 남산 150m, 충청권에서는 부여 60m, 논산 연무 60m, 서천 70m, 홍성 90m 등입니다.

특히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바다 안개의 영향으로 중부 서해안에는 낮 12시 무렵까지 짙은 안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해대교나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서 가시거리가 아주 짧아지는 구간이 있을 수 있어 이곳 지나시는 분들은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짙은 안개 때문에 항공편 운항 차질도 예상됩니다.

앞서 9시 기준으로 해외에서 오는 비행기 5편이 안개 때문에 인천공항에 내리지 못하고 김포공항과 청주, 제주 공항 등에 착륙했습니다.

인천공항에는 새벽 2시 40분부터 저시정 운영 2단계가 시행 중인데요.

활주로 가시거리가 550m 미만일 경우 내려지는 조치입니다.

저시정 운영 2단계에서는 모든 항공기의 착륙이 제한되는 건 아니지만, 항공기 등급이나 조종사 역량에 따라 이착륙이 제한될 수 있다고 공항 측은 설명했습니다.

바닷길 상황도 짙은 안개와 기상 악화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전 9시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300m 이하입니다.

또 인천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 백령도 구간, 그리고 영종도 삼목에서 장봉 등을 오가는 4개 항로 여객선 4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또 인천에서 연평도와 인천에서 덕적도 등 나머지 8개 항로 여객선 10척도 안개가 걷힐 때까지 대기할 예정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일부 항로의 경우 안개가 걷히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는 만큼 이용객은 선사에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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