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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기원...광화문에 금갑장군 문배도 걸어

2021.02.11 오전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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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에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문배도가 걸렸습니다.


문화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광화문에 황금빛 갑옷을 입은 금갑장군이 그려진 문배도를 처음으로 재현해 걸었습니다.

문배는 정월 초하루, 궁궐 정문에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의미로 그림을 붙이는 풍속을 말합니다.

궁궐 문배도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지만 어떤 모습인지는 지난 2015년 미 의회 도서관이 소장한 사진에서 확인됐습니다.

1881∼1882년쯤 광화문을 찍은 사진에 금갑장군 문배도가 붙어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만으로는 재현이 어려워 왕실과의 연계성을 보이며 유일하게 완형이 남아 있는 안동 풍산 류씨 소장 유물을 바탕으로 문배도가 제작됐습니다.

현대에 궁궐 문배도가 재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선 시대 문배도는 문에 부착됐지만, 궁궐 문 손상을 막기 위해 이번엔 현수막 형태로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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