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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 "올해 우리 회사 주가 오른다"

2021.02.23 오후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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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 "올해 우리 회사 주가 오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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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 2명 중 1명 꼴로 "올해 우리 회사 주가가 오른다"고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한국 직장인 8,919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51%가 "올해 우리 회사 주가가 오른다"고 답했는데, 지난해 같은 설문에서 응답자 41%가 '우리 회사 주가가 오른다'고 전망한 것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전체 회사 가운데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재직자 응답이 가장 많았던 곳은 넥슨(96%)이었다.

지난해 게임사 최초로 연 매출 3조 원을 돌파한 넥슨은 최근 전 직원 연봉을 800만 원 일괄 인상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파격적 임금 체계 개편을 단행해 화제가 됐다.

넥슨과 함께 게임사 '빅3'라 불리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각각 82%, 67%의 재직자가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넥슨 다음으로 주가 전망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많은 곳은 포스코케미칼(96%), 삼성전기(9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93%), 한국투자증권(92%), 하이트진로(9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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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 "올해 우리 회사 주가 오른다"
사진 제공 = 팀블라인드

특히 재직자 주가 전망 최상위 기업 열 곳 중 네 곳이 반도체 기업이었다. 업계별로 응답을 나눴을 때도 반도체 업계 재직자들이(76%) 가장 높은 비율로 자사 주가 상승을 예견했다.

반도체 장비 업체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코리아 한 재직자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반도체 호황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다음으로 업계별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었던 곳은 증권(76%), IT(74%), 물류(74%), 전자(71%) 업계 순이었다. 반면 "주가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많은 업계는 통신업계로, 재직자 50%가 주가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 통신업계 재직자는 "레드오션이라 더이상 성장할 곳이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2월 같은 항목으로 진행된 설문의 응답 적중률을 따져보니 약 80% 직장인들이 자신의 회사 주가 오름세를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드러났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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