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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변이 바이러스 확산...3차 유행 우려 커져

2021.02.26 오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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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3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25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만9천여 명으로, 지난달 9일 이후 한 달 보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며칠간의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22일 9천여 명, 23일 만3천여 명, 24일 만6천여 명으로 3천 명 안팎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대로 유지되던 확진율도 5.6%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확진자 증가세는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3월과 11월에 이어 3차 유행이 임박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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