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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주춤에 신용대출 556억↓...요구불예금 29조↑

2021.03.03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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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가 오르고 주식시장의 급등세가 주춤하면서 은행권의 지난달 신용대출이 줄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이 1월 말보다 556억 원 줄어 135조1천84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용대출은 지난해 11월 한 달 만에 5조 원 가까이 뛰는 등 줄곧 급증세를 보여 왔습니다.

반면에 은행 수신 예금 중 단기자금이 주로 머무는 요구불예금에 28조9천529억 원이 새로 흘러들었습니다.

정기예금도 3조4천552억 원 불었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기업들의 설 상여금 지급, 증시 정체 등의 영향으로 신용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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