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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단일후보, 박영선에 오차 범위 밖 우세"

2021.03.21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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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가 이르면 모레(23일)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누가 단일 후보가 되더라도 박영선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상파 3사가 입소스 등 여론조사 3곳에 의뢰해 어제(20일)와 오늘(21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면, 오 후보가 47%로 30.4%에 그친 박 후보보다 16.6% 포인트 높았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에도, 안 후보가 45.9%로 29.9%인 박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크게 앞질렀습니다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적합도'와 '경쟁력'을 절반씩 반영하기로 한 가운데, 단일후보로서 적합도를 물은 질문에 오세훈 34.4%, 안철수 34.3%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고, 후보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도 오세훈 39.0%, 안철수 37.3%로 초박빙 양상으로 두 문항 모두 어느 한쪽이 유리하거나 불리하다고 보기 힘들었습니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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