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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세훈 내곡동 의혹 확산하면 사퇴할 수도"

2021.03.22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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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민주당이 집중 공략하고 있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이른바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 제기에 가세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늘(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문제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사실과 함께 증언하는 사람이 나온다면 야권 후보가 사퇴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를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야말로 여러 가지 일로 발목을 잡히지 않을 후보라면서 단일화 여론조사에서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 후보는 남편 명의의 일본 아파트를 보유했다 최근 처분한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향해서는 도쿄에 아파트 가진 아줌마라고 지칭하면서, 자신은 부동산이 없는 무결점 후보라서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다며 각을 세웠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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