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의혹이 까도 까도 끊이지 않는 종합세트 수준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은 오늘 회의에서 박 후보가 지난해 4월 아들에게 엘시티를 매입하고 입주는 올해 3월에 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해 최고급 아파트를 굳이 1년 가까이 비워둔 것이 석연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웅래 최고위원은 박 후보가 정상적으로 매입했다고 주장한 엘시티 분양권은 정작 아들이 엄마에게 판 특수거래로 드러났다며 국민의힘 시장 공천의 첫째 조건은 부동산 투기와 거짓말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동근 최고위원도 박 후보 부부가 미술관을 건립하려 매입했다는 부산 기장군 청광리 토지는 공공택지개발 소문이 돌다 제외된 곳이라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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