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풍납동 일대에서 주택 신축이나 소규모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할 경우 오는 6월부터 문화재 발굴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문화재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공포하고,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6월부터는 주민이 정비 계획을 송파구청에 신청하면 문화재청과 서울시의 승인 절차를 거쳐 국가 및 공공 발굴연구기관에서 발굴비를 지원하게 됩니다.
그동안 풍납동 일대는 2015년 개정된 권역별 보존관리 기준에 따라 대지 면적 792㎡가 넘는 정비사업 진행 시 주민이 발굴비를 부담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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