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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집값 안정됐다는데 '치매 환자' 표현도 못 하나"

2021.03.26 오후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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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중증 치매 환자냐고 했던 과거 발언에 대해서 집값이 안정돼있다는데, 그 정도 말도 못하냐면서 과한 표현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오 후보는 서울 증미역 출근길 유세 현장에서, 당시 국민은 집값이 올라간다고 난리였는데,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집값이 안정돼있다면서 1년 전까지도 넋두리 같은 소리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옛 지역구인 구로구에서는 박 후보가 일본 도쿄에만 집이 있는 줄 알았더니 지역구도 아닌 연희동에 대저택이 하나 있더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구 의원이 해당 지역에 살지 않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자기 지역구를 그렇게 관리해놓고, 시장을 하겠다고 나섰다고 비꼬았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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