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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말 표심 잡기 총력전...거세지는 여야 '막말 공방'

2021.03.27 오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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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장성호 /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4.7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맞아서 여야는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각종 의혹을 둘러싼 네거티브 선거 양상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원색적인 막말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대 미래지식교육원장 두 분과 정국 진단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배 교수님, 오늘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사흘째, 그리고 첫 주말을 맞아서 서울 같은 경우는 비가 많이 내렸는데요. 빗속에서 열띤 유세전에 나서지 않았습니까?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골목시장을 누볐고, 오세훈 후보는 대학가를 다니지 않았습니까? 초반의 유세 전략,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배종호]
한마디로 집토끼 전략 대 산토끼 전략이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어요. 박영선 후보 같은 경우는 지금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열세에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먼저 집토끼를 잡겠다라는 그런 전략이고요. 그리고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일단 집토끼는 나름대로 안정적이다, 그래서 산토끼를 잡겠다라는 전략으로 해석이 됩니다.

동선을 보면 확연히 구분이 되는데요. 지금 여론조사를 보면 20대, 30대, 그리고 가정주부에서 박영선 후보가 상당히 열세로 나타나거든요. 그런데 20대, 30대, 가정주부 같은 경우는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이에요. 그래서 박영선 후보 같은 경우에 자정에 첫 시작하자마자 마포 그리고 알바생을 만났지 않습니까?

그리고 계속해서 말씀하신 대로 골목시장을 누비고 있거든요. 그래서 본인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했기 때문에 그 경험을 살려서 무주택 서민, 그리고 자영업자들을 살리겠다는 그런 행보를 계속 하고 있고요. 반면에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는 지금 대학가를 계속 돌고 있어요.

지금 대학가를 돈다는 얘기는 결국 20대 표심을 계속 안고 가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특별한 돌발변수가 없는 한 두 사람의 이런 선거전략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그렇게 전망이 됩니다.

[앵커]
장 교수님.

[장성호]
선거는 조직과 바람, 이것이 가장 핵심적인 포인트인데 사실은 조직은 지난 네 번의 선거에 걸쳐서 민주당이 확실하게 안정적으로 조직관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까? 국회의원뿐만 아니고 구청장, 그리고 시의원까지. 거의 95% 이상을 민주당이 서울 같은 경우는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조직이 상당히 앞서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바람, 여러 가지 LH 사태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거에서 야당이 여기에 지금 승기를 잡고 상당히 바람이 부니까 지금까지 네 번에 걸쳐서 선거를 져왔던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이 오래간만에 지금 여론적 지표도 상당히 우위에 있지 않습니까? 정당지지율과 그리고 후보 지지율도 상당히 앞서 있기 때문에 상당히 이거에 대해서 컨트롤하는 그런 것들이 표정관리가 지금 안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고 결국은 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론적 지표가 상당히 민주당이 뒤처져 있는 결과로 나오기 때문에 박영선 후보 같은 경우는 조직을 기반으로 한 전통적인 서민형 행보를 보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상전으로 지금 하고 있는 겁니다. 열세이기 때문에. 반면에 상당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는 공중전을 통해서 이 승기를 확실히 잡겠다는 그런 전략인 것 같습니다.

[앵커]
이런 과정에서 오늘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박영선 후보하고 공동유세에 나섰던 정청래 의원이 확진자하고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후 유세 일정이 중단되는 일도 있었어요. 물론 다행히 음성이 나오면서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유세전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이번 선거에서도 역시 코로나가 복병이 될 것 같아요.

[배종호]
코로나 돌발변수는 언제든지 지금 같은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아시겠지만 지난번에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서 선거운동에 상당히 차질을 빚은 그런 적이 있었지 않습니까? 지금 그래서 만약에 코로나19가 여전히 무증상 감염자들이 많은 그런 상황에서 후보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접촉할 경우에는 자칫 2주를 격리 당해야 하기 때문에 선거운동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고요.

지난번에 21대 총선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재난지원금 문제가 큰 이슈가 됐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는 코로나19 문제가 그렇게 큰 이슈가 될 것 같지는 않고요. 다만, 코로나19와 관련해서 과연 어느 쪽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느냐라는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 같아요.

만약에 후보라든지 핵심 선거운동원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그런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굉장한 타격이 될 것 같고요. 지금 백신접종,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접종 관련해서 지난번에 왜 안 맞느냐라면서 문제를 제기했고 최근에 또 맞으니까 특혜백신 문제를 야당에서 제기를 했는데 백신 접종 문제를 가지고 정쟁의 도구로 삼는 일은 없어야 되겠다는 얘기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에서 최대 현안은 역시 부동산 이슈 아니겠습니까? 어제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과 관련해서 추가적인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울 내곡동 땅의 존재를 몰랐다는 기존의 해명이 있었는데요. 이와 달리 내곡동 땅의 측량에 직접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건데 보도에 나온 내용이 꽤 구체적입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성호]
그것이 사실이라면 오세훈 후보 측에서는 상당히 치명상을 입을 수밖에 없는 내용이고 물론 오세훈 후보는 즉각적으로 국민의힘에서 발표가 이것은 나랑 관계가 없다 이렇게 했기 때문에 일단은 선 긋기에 나섰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라는 공중 매체를 통해서 이것이 인터뷰를 해서 방영이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선거는 불과 11일밖에 남지 않은, 열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오세훈 후보한테는 상당히 악재인 것은 분명하다, 특히 2011년 서울시장 사퇴 이후에 오세훈 후보가 이렇다 할 정치적인 그런 직책이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여당에서 공격하고 있는 것은 서울시장 재직 당시의 문제. 특히 내곡동 땅 문제는 특히 지난 정권 MB 정권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미지를 서로 매칭할 수 있는 그런 폭발력 있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특히 식당에 가서 정치 얘기도 했다, 이런 것은 상당히 구체적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처남이라고 했다면, 그러면 정치 얘기를 할 필요가 없을 텐데 여러 가지 정황상 이것을 서포트 할 수 있는 그런 방증이 되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중도층 입장에서는 약간의 이런 것들에 대한 의심을 갖지 않을까,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는 이것이 어떤 혼탁한 네거티브 전략이라기보다도 시민에 의한 인터뷰에 관한 사안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일정 부분 타격이 있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앵커]
진위 여부는 아직은 저희가 단정적으로 볼 입장은 아닌 것 같고요. 일단 여기에 대해서 오세훈 후보 측은 측량 사실을 이번에 보도를 보고 알았다는 입장이고 보도 후 처가를 통해서 확인해 보니까 측량 현장에서 봤다는 사람은 처가의 양아버지와 처남이다, 그리고 오보에 대한 민형사, 선거법상의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입장문을 냈어요. 해명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배종호]
이 해명 부분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설왕설래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렇지만 KBS가 당시에 경작인 4명이 있었는데 4명 가운데 3명을 만난 거예요. 그러니까 오세훈 처가가 보유한 그런 땅이에요, 농지를. 그런데 2명이 인터뷰를 했기 때문에 2명의 증인이 나온 거예요.

그 증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굉장히 내용이 구체적이고 그리고 오세훈 후보의 인상착의까지 기억을 하고 있고 또 같이 식사까지 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과연 전혀 사실무근인가라고만 몰아붙이기는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이것과 관련해서는 결국 양쪽이 결정적인 증거 내지는 스모킹건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에는 결국 진실공방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 문제가 이슈가 된 부분과 관련해서는 오세훈 후보가 상당 부분 책임이 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 인데요. 하나는 해명하는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틀려버렸어요. 그게 무슨 얘기냐면 보금자리지구로 지정한 것이 2006년이었다라고 오세훈 후보가 해명을 했어요. 그러면서 이게 결국은 곰탕 이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2009년도에 보금자리지구로 지정이 된 것으로 나타나버렸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최초에 해명을 잘못했기 때문에 과연 곰탕 이슈라면 왜 이 부분과 관련해서 착오가 있는 해명을 내놨는가. 그리고 본인은 땅도 몰랐다, 또 구체적으로 위치도 몰랐다, 지금 그렇게 주장하고 있고 그린벨트가 22만 평이나 되는데 해제하는 데 있어서 국장의 전결로 했다라는 나는 몰랐다라는 계속 그런 자세로 나가기 때문에 과연 이 부분이 설득력이 있는가라는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고요.

플러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와 관련해서 본인이 성의 있게 해명을 하면 되는 문제인데 만약에 이게 잘못된다면 내가 후보직을 사퇴하겠다, 그리고 정계를 은퇴하겠다라고까지 얘기하면서 이 문제가 지금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핵심 이슈가 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이 문제는 선거가 끝난다 할지라도 그 이후에도 계속 문제가 될 것으로 보여서 선거 기간 내내 핵심 쟁점으로 계속 남아있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앵커]
민주당은 오 후보가 땅 존재를 몰랐다는 거짓말이 드러났다면서 비판의 공세를 높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원색적인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면목동 오늘 현장 유세 당 지도부도 총출동한 자리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4월 7일 선거에서 쓰레기를 잘 분리수거해야 된다 이렇게 발언을 했는데 이 발언을 어떻게 평가해야 됩니까?

[장성호]
글쎄, 민주당이 오랫동안 완승을 해왔고 그러나 오래간만에 여론적 추이지만, 아직 선거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여론적 추이에서 야당에게 뒤지고 있으니까 조금 다급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고 이번 선거가 후보들의 말들, 그리고 각 정당의 유세현장에서 보면 대선이 가까워왔구나, 이번 서울시장 선거뿐만 아니고 내년 3월 9일에 있을, 그리고 내년 6월 1일날 있을 지방선거까지 겨냥해서 드디어 정치의 계절이 왔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 그런 차원에서 저런 막말 같은 경우는 물론 품격은 없지만 막말의 정치학이라는 그런 말도 있습니다.

그런 측면은 막말을 하면 자기 세력은 상당히 결집을 하게 되고, 물론 중도층이 이탈할 수 있는 그런 부작용은 있고 그리고 우리가 평론을 하고 그리고 국민적인 관점에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정치인들이 어떻게 저렇게 말을 할 수 있는가. 품격이 없다 이렇게 비판을 하지만 정치인들이 저런 말을 하는 것은 즉흥적인 것도 있을 수 있지만 그 내면적인 사고의 폭을 국민들한테 얘기하는 그런 어떤 철학이 담긴 그런 말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잘 새겨봐야 될 텐데 특히 윤호중 의원이 오늘 얘기한 것은 본인이 법사위원장이라는 말을 또 거명을 했고 그다음에 쓰레기라는 말을 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 선거가 미래비전과 정책을 중심으로 해야 되는데 이제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선거를 부산시장 선거하고 양당이 격돌하면서 초반에 너무 과열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저는 상당히 큰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막말 논란은 오세훈 후보에게서도 나오고 있죠. 2년 전에 중증치매환자부터 오늘은 대역죄라는 발언까지 나왔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오 후보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2019년도에는 중증 치매 환자 발언이 있었고요.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천추에 남을 대역죄인이라는 표현이 등장을 했어요. 오 후보는 야당이 그 정도 말도 못 하느냐라는 입장인데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배종호]
그러니까 말이라는 게, 특히 정치인의 말이라는 게 거칠다고 그래서 그게 설득력이 있는 건 아니고 또 울림이 크다는 건 아니란 말이에요. 결국은 점잖으면서도 핵심과 정곡을 찌르면 얼마든지 마음을 움직일 수가 있고 설득력 있게 전달이 되는데 지금 여야 정치권 모두 굉장히 자극적인 언사를 펼치고 있는데 우리가 역대 선거를 보면 막말성으로 해서 참패를 당한 경우가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지난 당장 21대 총선에서 차명진 의원, 세력호 유가족을 모욕하는 그런 발언이라든지 또 20대, 30대를 굉장히 폄하한 김대호 후보의 발언, 이것을 해가지고 지금 국민의힘 측에서 완전히 역대급 참패를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정동영 대통령 후보 같은 경우 노인 폄하 발언을 해서 굉장히 크게 참패를 한 그런 경험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런 자극적인 막말을 계속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제가 볼 때는 네거티브전이 기승을 부리다 보면 막말 변수도 상당히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는 상당히 보수 정치인 중에서도 합리적이다, 또 그리고 개혁적이다, 신사 같다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또 그 이미지를 가지고 나경원 후보, 그리고 안철수 후보를 꺾고 결국 본인이 범보수 단일 야권 후보로 선택이 됐는데 이런 발언은 제가 볼 때 굉장히 어울리지 않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고요. 그리고 독재자라는 그런 발언은 논리적이지도 않고요.

또 중증 치매 환자라고 본인이 공격을 했는데 안타깝게도 본인의 가족 중에도 있고 또 문재인 대통령 가족 중에도 중증 치매 환자가 있어요. 이런 발언을 들으면 중증 치매 환자가 있는 가족들은 상당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런데도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태극기 집회에서 했던 발언을 내가 뭘 잘못했느냐라는 그런 태도는 좀 제가 볼 때는 부적절하고, 부적절한 발언이 나올 때는 제가 볼 때는 깨끗이 사과를 하고 앞으로 진솔한 태도로 본인이 좀 점잖은 발언을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장성호]
저도 한 말씀 드리고 싶은데 사실은 오세훈 후보의 저런 여러 가지 천추에 남을 대역죄, 그리고 독재자, 중증 치매 이런 것들을 봤을 때는 오세훈 후보가 지금 여론적 지표에서도 민주당 후보에 비해서 20% 정도 앞서 있지 않습니까? 물론 결과적으로는 김종인 위원장이 5% 정도 앞설 것이다, 이렇게 예측은 했지만 뭔가 좀 조급한 면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들고 이것이 그동안 10년 동안 정치를 안 해 와서 그런 건지, 아니면 효과를 극대화시켜서 이번에 압승을 해서 내년 그리고 국민의힘의 지지기반을 높이고 그리고 내년 대선을 겨냥하는 정치적 복선이 깔려있는지 그런 것들은 모르겠으나 지금 교수님께서도 말씀하신 합리적 보수적인 이미지가 상당히 실추되고 있고 이런 것들은 결국 정치인 오세훈을 봤을 때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이다, 저는 그렇게 판단을 합니다.

[앵커]
발언 수위를 낮출 필요가 있다, 이런 지적이죠. 박영선 후보도 말 실수라고 해야 되나요? 약간 쫓아가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하루에 2%포인트씩 지지율을 올리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겠다라는 그런 전략인데 자신에 대한 20대 지지율이 낮은 이유가 20대들이 경험치가 낮은 것이다 한 부분이 화근이 되고 있어요. 박 후보 측은 진의가 왜곡됐다, 이런 입장이죠?

[배종호]
그렇습니다. 그 발언이 나온 배경을 보면 오세훈 후보가 독재자라고 공격을 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대응을 하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20대들은 독재에 대한 경험을 못 한 그런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걸 해명하는 그런 얘기까지 나왔는데 지금 박영선 후보 같은 경우는 추격자의 입장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본인이 진의야 왜곡됐다고 할지라도 본인의 발언을 또 본인이 해명해야 되는 그런 상황을 만들면 상당히 불리할 수밖에 없는 거죠. 지금 본인이 하루에 따박따박 2%씩 추격하겠다, 그런 입장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더더욱 발언을 세심하게 해서 특히 중요한 것은 본인이 2030의 젊은 표심, 전통적인 민주당의 지지층의 표심을 돌리기 위해서는 그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해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 사람들의 아픈 현실에 대해서 인정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구체적인 정책 공약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20대 민심과 관련해서 여야 간에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여론조사상으로 20대가 지금 진보층으로 그동안 분류가 돼 왔었는데 돌아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대학에 계시니까 배경은, 그 이유가 뭐라고 판단하십니까?

[장성호]
20대 같은 경우는 사실은 진보와 보수라는 그런 관념보다도 보수적인 가치가 있는 것은 LH라든가 그리고 실업률, 그리고 취업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대학생 취업이 상당히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생활형 보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생활형 보수하고, 물론 정치개혁이라든가 그동안에 우리가 누적돼 있던 여러 가지 적폐라고 소위 말하는 문재인 정부가 얘기하는 적폐. 그래서 촛불시위 때 2030들이 상당히 많이 나와서 여기에 개혁에 힘을 보태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지금 우리가 청년들이 봤을 때는 물론 지금 여러 가지 예를 들어서 조국 사태라든가 이런 것을 봤을 때 청년들이 요구하는 공정성 문제가 문재인 정부가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다, 거기에다가 물론 현실적으로 취업도 되지 않고 이런 문제도 있을 뿐더러, 그리고 최근에 LH 사태 이런 것들을 봤을 때는 문재인 정부가 사회 정의를 바로세우지 못했다, 이런 비판이 지금 상당히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이런 것들을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는 없을 겁니다.

물론 2030 청년들이 투표율은 상당히 낮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총선 이후 집권당이 보여준 행태, 그것을 우리 청년이라든가 우리 일반 국민들이 봤을 때는 상당히 오만하다, 이런 것들을 느낄 수 있었을 겁니다.

예를 들어서 야당에 상임위원장을 하나도 배려해 주지 않고 법사위원장도 여당이 가져오고. 이런 것들을 봤을 때 지금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2030이 사실은 어떻게 보면 생활형 보수에서 현재 문재인 정부의 그동안 여러 가지 실정, 그리고 청년들을 위해서 해 주지 못한 그런 거에 대한 회초리를 지금 들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권노갑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서 민주당계 전직 국회의원 116명이 박영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이른바 올드보이들의 지지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배종호]
제가 볼 때는 올드보이들의 지지다라고 상당히 낮춰서 평가할 필요는 없겠고요. 이게 두 가지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범민주계의 결집이라는 측면이 있어요. 지난번에 문재인 대통령에 상당히 거부감을 느끼면서 이탈한 세력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안철수 세력과 합치면서 국민의당에 들어갔고 또 그리고 나중에 평화민주당 세력으로 남아 있는데 이 가운데 권노갑 전 의원 등 100명이 넘는 구민주계가 박영선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라는 부분은 한때 분열됐던 범민주계 세력이 결집했다, 그런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요.

두 번째로는 지금 이분들이 대부분 호남계입니다. 그래서 호남의 전통적인 지지층들이 결집한다라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다시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세력이 결집한다라는 그런 큰 의미가 있고요. 그렇게 되면 이번 선거가 결국은 보수가 단일화되고 후보가 단일화되는. 그래서 범보수, 범민주. 범보수 대 범민주 일대일 진영대결로 갈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51:49의 진영 대결로 갈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러면 어느 후보, 어느 진영이 더 이 세력을 결집시키느냐. 그리고 또 전통적인 지지층들을 투표장으로 끌고 오느냐라는 게 승부의 관건이 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100명이 넘는 구민주계들의 지지는 상당한 파급력이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장성호]
그게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구도를 바꿔보겠다는 겁니다.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슈로는 감당이 안 되니까 이것을 세력화시켜서 세력 대 세력. 그러면 국민들도 마찬가지로 여기에 세력 대 세력으로 결집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구민주 계열들, 올드보이라고 하지만 저분들이 모이면 자연히 보수층에서도 과거에 오랜 시간 동안 이끌어온 전통적인 지지세력들이 다시 결집을 해서 이슈보다도 오히려 진영대결로 갈 가능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여당 입장에서는 정치공학적으로 이슈 전환을 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다른 말로 하면 구도적인 변화를 꾀해서 이번 선거에서 유의미한 그런 성과를 얻기 위한 전략이라고 봅니다.

[앵커]
지금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 연일 유세장에 나타나서 옷도 비슷한 색깔의 옷도 입고 오늘도 하얀 우비를 같이 입고 빗속에서 유세전을 펼치기도 하고. 아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양새인데 이런 것들이 결국은 차기 대선 행보가 아니냐 하는 그런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배종호]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결국은 이런 행보들은 정치를 포기하지 않겠다, 그리고 대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라는 그런 뜻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번에도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 강제철수를 당하는 그런 결론에 도달했거든요. 그렇게 되니까 지난번에 대선에서 두 번 도전 실패했고 결국은 이번까지 하면 서울시장 선거까지 세 번 실패하는 그런 결론이 나왔거든요. 그래서 결국 앞으로 안철수라는 정치인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세 가지 점을 극복해야 될 것 같아요.

첫 번째로는 지는 정치인 이미지가 사실상 고착화된 거예요. 그리고 제3지대의 후보로서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에 이 문제를 앞으로 본인이 정치를 계속 한다면 대권의 꿈을 계속 가지고 간다면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부분이 제가 볼 때는 가장 큰 문제 같고요.

두 번째로는 상당히 정체성이 모호해졌어요. 안철수 전 후보 같은 경우, 대표 같은 경우에 이번에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하기까지 본인이 계속해서 새 정치를 내세웠고 4차 산업혁명의 기수라는 그런 것을 내세우면서 한때는 문재인 대통령과 단일화를 했고 그리고 민주당 세력과 함께했고, 이번에는 오세훈 후보와 단일화를 했고 지금 국민의힘과 세력을 같이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그렇다면 최초에 출발했던 안철수의 정치적 정체성은 뭐냐라는 그런 문제가 남거든요.

그래서 이 모호한 정체성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라는 큰 딜레마로 남아있고요. 그리고 과연 앞으로 본인이 지금까지 이번에 계속해서 주장하는 것이 반 문재인 연대, 그리고 정권교체였거든요. 그런데 반대만 가지고는 결국은 정치인으로서, 특히 대권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없거든요.

그러면 지금 상황에서 안철수라는 정치인이 꿈꾸는 정치적 비전은 뭐냐, 정치 철학은 뭐냐라는 부분과 관련해서 국민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던질 수 있어야만이 앞으로 윤석열 전 총장과 손을 잡든 아니면 국민의힘에서 당 대표에 도전하든 아니면 다시 차기 대권에 도전하든 아니면 다음 서울시장에 도전하든 뭔가 길이 열릴 수 있지 않겠느냐. 그렇지 않으면 이 과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상당히 어두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여론조사에서는 여전히 오세훈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최근 여론조사까지는 그렇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인데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른바 샤이 진보가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역전의 가능성까지 기대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장성호]
뚜껑은 열어봐야 되는 것이 선거고 앞으로 열하루 남았지만 하루가 한 달같이 길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여러 가지 부동산 문제라든가 폭발적인 이슈가 상당히 많고 특히 막말 같은 경우도 상당히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까?

이런 선거가 지금 전국적인 선거가 각 지역에서도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 지원 캠페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에서 누가 더 큰 실수를 하냐, 그런 것들에 달려 있고 근본적으로는 지금 조직싸움이 가장 치열하다고 봅니다. 내년 대선과 그리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지역에서도 내년 지방선거 공천 지망생들이 상당히 열심히 뛰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지금 정치권은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모두가 다 총력전을 하고 있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은 2030은 여기에서 약간은 떨어져 나와있는 세대이고 이렇기 때문에 이 2030 청년층이 과연 투표층에, 4월 7일이면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오고 과제물이 상당히 많은 그런 시기인데 이런 시기에 예를 들어서 사전투표를 어느 정도 할 것인지, 아니면 현장에 나가서 투표를 할 것인지, 이런 것들, 여러 가지 변수가 상당히 많고 지금 언론에서 단일화 이전에 여론조사를 해서 나온 것이 20% 차이라면 제가 보기에는 선거 임박해서 지금 깜깜이 선거가 되지 않습니까, 앞으로는. 이런 상황에서 봤을 때는 박빙의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여론조사와 달리 오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지 않았습니까?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배종호]
한마디로 방심하지 말라, 그런 메시지 아니겠습니까? 지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20%포인트 가까이 오세훈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자칫 보수 진영의 지지층들이 방심할 수가 있어요. 다 이겼다, 이렇게 생각해서 투표장에 나오지 않는다면. 그렇지만 거꾸로 진보 진영, 민주계 진영에서 위기의식 때문에 결집한다면 전혀 뜻밖의 선거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거든요.

실제로 이 부분을 김종인 위원장도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요. 그러면서 막말 조심하고 교만하지 말고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실제로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 종로 국회의원 선거에서 17%포인트, 정세균 총리에게 이겼다가 결과적으로 11%포인트 지는 그런 경우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계속해서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되 우리가 5%에서 7% 정도 이기고 있다, 그렇지만 방심하지 말라라는 그런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분석이 됩니다.

[앵커]
끝으로 부산 얘기 조금 더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민주당은 연일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의혹을 제기하면서 맹공을 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영춘 후보가 내부 거래를 했다며 맞불을 놓고 있는 상황인데요. 관련 얘기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은 박형준 후보의 개인 의혹을 계속 제기하면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떤 부분을 가장 문제 삼고 있는 겁니까?

[배종호]
여러 가지 파상적인 의혹공세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제가 볼 때는 세 가지가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역시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국정원 불법사찰 의혹 문제 아니겠습니까? 당시 MB 정권 시절에 국정원이 청와대의 지시에 의해서 불법적으로 사찰했다라는 것이 결국 국정원 문건에 의해서 증거로 나타났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증거 문건을 보면 당시에 홍보기획비서관, 그리고 정무수석에게 보고를 했다라고 돼 있는데 그 당시에 홍보기획비서관, 청와대의. 그리고 정무수석이 박형준 지금의 후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을 계속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엘시티 의혹입니다. 엘시티가 초고가 아파트 아니겠습니까? 지금 현재 한 채에 40억 한다고 그러는데 이걸 지금의 아내, 그리고 또 딸 이 두 사람이 두 채를 갖고 있는데, 각각 한 채씩. 그런데 이 구입 과정을 보면 아들에게 웃돈을 주고 받았다는 거예요.

그러면 최초의 매매자는 누구냐라는 문제가 제기가 되고 있고요.그리고 또 최근에 부인 명의의 건물이 있는데 이게 토지만 신고하고, 재산신고할 때, 선관위에 신고할 때. 건물은 누락을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최근에 다시 정정신고한 이런 부분이 있었는데 제가 볼 때는 박형준 후보 같은 경우는 특검 가지고 여야가 계속해서 공방을 벌이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만약에 엘시티 의혹 관련해서 특검을 하자라는 민주당의 주장이 받아들여진다면 이 문제는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상당히 폭발적인 이슈로 남아있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이 됩니다.

[앵커]
반면에 국민의힘은 김영춘 민주당 후보 형의 땅 특혜 매매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고 김영춘 후보 측은 명예훼손이라면서 법적 대응까지 예고하고 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장성호]
부동산이면 부동산. 지금 여당에서 지금 방금 말씀하셨지만 세 가지 측면에서 강력하게 공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정치적 공방, 네거티브라고도 할 수 있는데 김영춘 후보 같은 경우는 이것은 관계가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지만 부암동 철길마을 건강생활센터조성사업의 일환인데 이 부지를 2018년 부산진구청이 매입을 했는데 원래 이 땅이 김영춘 후보 친형이 가지고 있는 땅이고, 그때 당시에 이 구청장이 김영춘 후보랑 친한 구청장이 돼서 김영춘 후보가 알선을 해서 이 땅을 기부채납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것을 매입하게 해서 상당히 큰 이익을 봤다는 건데, 김영춘 후보 측에서는 이것은 아니다, 이것은 정상적으로 지정이 되고 승인이 이루어진 사업이고 이런 것들이 이루어진 과정은 지방선거 이전에 이미 다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관계가 없다.

그래서 서로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하겠다, 이렇게 해서 선거가 앞으로 열흘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은 터트리면 그것을 상대방 후보가 이것에 대해서 부정을 해도 유권자들이 그것을 전부 다 관심 있게 듣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순간적으로 내가 스팟으로 해서 어떤 것을 봤을 때 저 후보가 그랬을까?

그러면 나쁘네, 이런 식으로 해서 낙인효과라는 것을, 낙인을 찍기 때문에 부정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네거티브로 나타난다고 봅니다.


[앵커]
4.7 재보선 공식선거 운동 시작된 지 사흘째이자 첫 주말 여야 움직임 살펴봤습니다. 선거 이제 열하루 남았는데요. 다음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사전투표도 있습니다.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진정한 민의를 드러낼 때 민주주의도 발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대 미래지식교육원장 두 분과 정국 진단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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