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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오세훈 내곡동 땅, 다른 곳보다 보상가 높아"

2021.03.30 오후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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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처가의 내곡동 땅 보상 단가와 관련한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오늘(30일) 성동구 집중 유세 현장에서 오세훈 후보 처가가 소유한 내곡동 땅 주변의 경우 시가의 90%까지 보상됐지만, 해당 지역에서 조금 더 먼 곳은 70%까지만 보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금으로 땅값을 보상해주는 경우 이는 흔치 않은 일이라며, 보상 단가가 차이 난 이유가 뭔지 분명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세훈 후보 처가가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까지 특별분양 받은 것으로 나왔다며, 오 후보의 거짓말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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