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박영선 후보가 반복적으로 거짓말 낙인을 찍는 나쁜 토론 기법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박영선 후보가 토론에서 근거 없는 말도 하지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는 것을 거짓말쟁이라는 식으로 몰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곡동 지구는 이미 노무현 정부 때 개발하기로 결정됐고, 신도시 수요가 있어서 언제든 그린벨트가 풀릴 땅이라면서, 보상에서 제외되거나 나중에 풀리는 게 훨씬 이익인 만큼 특혜일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세훈 후보가 너무 예의를 지키는 게 아쉽다면서 적극적으로 반박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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