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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세훈·박형준 오만과 이중성에 민심 변해"

2021.03.31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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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재보궐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오만과 이중성에 민심이 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은 오늘 아침 부산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TV 토론을 통해 오세훈, 박형준 후보의 무능과 이중성의 실체가 여실히 드러나면서 이명박·박근혜 시절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민심이 표출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박 후보를 향해서는 MB 청와대와 국정원이 2010년 지방선거에 개입한 정황도 드러났다며 의혹의 챔피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오 후보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월평균 임대료가 24만 원이라고 하는 등 말실수라고 하기에는 세상 물정에 얼마나 무지한지, 소상공인 현실에 얼마나 무관심한지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직무대행 등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부산을 찾아 현장 유세를 하며 김영춘 후보 집중 지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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