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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미얀마 국경서 코로나19 발생...국경 통제 강화

2021.04.01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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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윈난 성에 있는 미얀마와의 국경도시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중국이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윈난성에 있는 인구 21만 명의 루이리시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도시 지역 주민 전체에 대해 일 주일간의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또 어제부터 약국과 농수산물시장, 슈퍼마켓 등을 제외한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현재까지 확진자가 12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무증상 감염자가 40명이 넘는다면서, 이들 감염자 가운데 절반이 미얀마 국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이 미얀마와의 국경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에 대한 전원 핵산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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