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시장 재임 시절 벌어진 용산참사에 대해 시민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참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오늘 당 선대위 회의에서 오 후보가 용산참사를 임차인의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을 진압하다 생긴 사건이라고 발언했다면서 생명보다 개발이 먼저인 오세훈식 개발주의의 단면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도 오 후보가 사회적 약자에 대해 비정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임차인, 철거민의 아픔을 이해하지도 공감하지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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