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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투표용지 봤다" 여론조사업체 대표 고발

2021.04.04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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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한 토론회에서 사전투표 때 민주당을 찍은 표가 많았다는 취지로 언급한 여론조사업체 대표 등을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윈지코리아 박시영 대표 등을 공직선거법상 투표의 비밀침해죄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시영 대표는 지난 2일 박영선 후보와 진보 성향 유튜버들의 토론회에서 몇몇 민주당 강북 쪽 의원들과 통화해 보니 이긴 것 같다는 얘기가 있었고, 투표 참관인들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보면 도장이 얼핏 나온다는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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