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에서 종로구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 통계시스템을 보면, 종로구는 사전투표에서 24.44%의 투표율로,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동작구와 송파구, 서대문구가 뒤를 이었고, 성북구와 양천구, 서초구와 마포구 등도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중랑구와 동대문구, 강북구 등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았고, 금천구가 18.89%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종로 등 투표율 상위권 지역 상당수가 여야 지지율이 비슷한 '부동층' 지역이라 사전투표의 유불리를 따지기는 쉽지 않을 거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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