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있었다는 결정적 증언이 또 나왔다며 후보직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5일) 당 회의에서 오세훈 후보가 앞서 내곡동 땅과 관련해 기억 앞에 겸손해야 한다고 한 만큼, 의혹을 증언한 다른 사람들의 기억을 겸손하게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종민 최고위원은 당시 측량을 안내했던 주민 두 명과 측량 팀장, 식당 주인 두 명 등 다섯 명이 오세훈 후보가 함께 있던 걸 확실히 봤다고 증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쯤이면 오세훈 후보가 지난 2005년 6월 13일에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있던 거라며, 자기 땅이 포함된 걸 알고도 사업을 추진했던 만큼 스스로 사퇴하거나 국민의힘이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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