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를 만나 유권자들을 향해 신 후보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심상정 의원은 오늘(5일) 신지혜 후보와 만나 거대 양당이 사실상 한국 사회의 변화를 가로막고 있을 때 청년 여성 후보들이 완주하는 것을 보며 대단하다고 느낀다며 신지혜 후보에게 표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신지혜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다 보면 청년, 여성들의 지지가 높은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끝까지 선전해 반기득권 정치세력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심상정 의원 같은 사람이 선거를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한 데 대해 정의당은 염치가 없는 발언이라며 거절 의사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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