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상당한 표차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박원순 전 시장의 성폭력 사태에 대한 심판, 현 정부에 대한 종합적 평가 등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일반 시민들의 분노가 상당한 걸로 봐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최종 투표율이 50%를 약간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재보궐 결과와 상관없이 선거가 끝난 뒤 정치권에서 떠날 생각을 했다면서, 일각에서 나오는 '김종인 재추대론'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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