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7 재·보궐선거 투표가 공식 마감된 지 이제 네 시간 지났습니다.
서울은 잠정 투표율이 58.2%로 집계됐는데요.
개표소 현장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다연 기자!
아직 개표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본격적인 개표 작업은 세 시간 전쯤부터 시작됐는데요.
조금 전 선관위 측은 투표함이 30여 개밖에 남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무원들은 20분 동안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곧 개표를 재개하는데요.
오늘 이곳에 도착한 투표함은 170개입니다.
강남구 투표소 119곳에서 가져온 투표함들과 사전투표소에 있던 관내·외 투표함이 49개, 또 거소 투표함 2개입니다.
현장에는 참관인 30여 명과 개표 사무원 45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코로나19 속에 치러지는 두 번째 선거이니만큼 사무원들은 모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작업했습니다.
사무원들이 투표함에서 꺼내 정리한 투표지는 분류기로 갑니다.
후보별로 나뉜 투표지는 무효표 확인과 점검을 거쳐 투표 결과에 반영됩니다.
재보궐 선거 개표는 전국 55곳에서 진행됩니다.
전국 개표소에는 순찰과 돌발상황 대비를 위한 경력 2,750명이 배치돼있습니다.
밤 11시 반 기준 서울 지역 개표율은 26.05%입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는 490만여 명이 투표했습니다.
투표율은 잠정적으로 58.2%로 집계됐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강남구의 경우 61.6%로 꽤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2명, 울산 남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2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이 선출됩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희비가 조금은 엇갈리는 모습이지만 서울시장에 출마한 후보 12명은 마지막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구 개표소에서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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