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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국회의원-구청장, 적과의 동침

2021.04.08 오전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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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차례 치러졌던,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부산은 판세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그래서 구청장과 국회의원의 정당이 다른 지역이 많습니다.

자세히 보겠습니다.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16개 구청장 가운데 13곳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총선에서는 부산 지역구 18석 가운데 당시 미래통합당, 지금의 국민의힘이 15석을 가져왔습니다.

1승 1패, 장군 멍군을 주고받은 셈이죠.

그래서 국회의원과 구청장 소속이 엇갈리는 지역이 많습니다.

그곳들을 중심으로 이번 선거 판세 보겠습니다.

민주당 구청장에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 한 명씩 균형을 맞추고 있는 곳들 차례로 보겠습니다.

먼저 사상구, 박형준 후보의 우세였습니다.

부산 연제구, 민주당 이성문 구청장에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입니다.

박형준 후보 손을 들어줬습니다.

역시 구청장과 국회의원이 다른 당 소속인 부산 금정구입니다.

역시 박형준 후보가 이겼습니다.

구청장은 민주당, 국회의원은 최인호, 조경태 여야 한 명씩인 사하구입니다.

박형준 후보가 앞섰습니다.

민주당 홍순헌 구청장에, 국민의힘 하태경, 김미애 의원이 포진한 부산 해운대구 개표 상황 볼까요.

마찬가지로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구청장 민주당, 국회의원은 여야 각 1명씩인 부산 남구입니다.

박형준 후보가 우세였습니다.

민주당 김우룡 구청장에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인 동래구도 박형준 후보가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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