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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日 오만불손...정부 무능이 빚어낸 참사"

2021.04.15 오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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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한국 따위"의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는 일본 정부 고위 관료의 발언에 무례하고 오만불손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이웃 국가의 생명과 환경에 밀접한 영향이 있는 문제를 결정하면서 제대로 된 상의는커녕 "따위"라는 말을 붙여 도를 넘는 무례를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미국과 IAEA까지 오염수 방출 결정을 지지할 동안 정부는 무슨 노력을 했느냐며, 국민을 지키지 못하는 정부의 무능이 국민은 원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오염수를 마셔도 된다"는 아소 다로 부총리의 발언을 언급하며 국민이 그 물을 먹게 될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청와대와 정부 외교 안보 라인의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이정미[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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