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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타격에"...신세계면세점 강남점 7월 철수

2021.04.16 오후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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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코로나 타격을 이기지 못하고 강남점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7월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안에 있는 매장의 영업을 3년 만에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지난해 426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면세점이 연간 150억 원에 달하는 임대료를 부담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는 "강남점 영업 중단은 생존을 위한 사업 재편"이라며 "면세사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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