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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LPGA 투어 3년 만에 정상...박인비·김세영 공동 2위

2021.04.18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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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선수가 미국 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3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리디아 고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 마지막 날 버디만 7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최종합계 28언더파, 2위 그룹과 무려 7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투어 통산 16승을 수확하며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받은 리디아 고는 시즌 상금이 79만 달러를 넘어서 이 부문 1위에 올라섰습니다.

박인비는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맹추격에 나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도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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