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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서 5살짜리 여아 몸에 멍자국...학대 혐의 수사

2021.04.20 오후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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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친모가 다섯 살배기 딸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친모 A 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다섯 살배기 딸을 멍이 들 정도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동의 종아리 등에 멍이 들어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피해 아동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 씨로부터 딸이 거짓말을 해서 때렸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아동을 분리 조치하고 조만간 A 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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