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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박원순 피해자'에 공식 사과..."서울시 2차가해 재조사"

2021.04.20 오후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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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긴급브리핑을 열고 고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오 시장은 현직 서울시장으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앞으로 성 비위가 확인되면 즉각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를 외부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전담 특별기구'로 격상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시장은 이와 함께 서울시 기관장으로 치른 박 전 시장 장례식과 시민합동분향소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면서 재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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