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를 봤다는 목격자가 한 명 더 늘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손 씨 실종 당시 근처에 있었던 목격자 한 명을 어제(6일) 추가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다른 목격자 6명을 조사하면서 손 씨 실종과 관련한 일관된 진술을 확보했고, 이번에 추가된 목격자의 진술도 크게 다르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공개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외에도 경찰은 현장 CCTV와 차량 블랙박스 180여 대 등을 분석해, 친구 A 씨 동선을 상당 부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의 사라진 휴대전화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민간 구조사와 자원봉사자들이 한강에서 찾아낸 아이폰 2대는 A 씨 소유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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