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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의혹' 채희봉 전 비서관 요청 수사심의위 불발

2021.05.13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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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측이 검찰 외부전문가들로부터 기소 여부를 판단 받으려 했지만 불발됐습니다.


대전지검은 채 전 비서관 측의 요청에 따라 검찰시민위원회가 지난 7일 부의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한 결과 사건을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넘기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채 전 비서관 측은 지난달 29일 검찰시민위원회에 검찰수사심의원회 소집을 신청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채 전 비서관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피의자들에 대한 기소 방침을 대검찰청에 보고하고 승인을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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