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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올해 한국 경제 3.8%↑...백신 보급 속도가 변수"

2021.05.13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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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경제 성장은 백신 접종 속도에 달려 있으며, 일자리 회복은 더딜 것이란 전망에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상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수출이 나아지며 올해 경제성장률이 3.8%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만, 백신 보급 속도에 따라 성장 상승 폭이 오르내릴 수 있다고 봤습니다.

또,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과 국제 유가 급등으로 1.7%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 회복이 올해 19만 명 늘어나는 데 그쳐, 지난해 감소한 22만 명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KDI는 대면 서비스업이나 저소득층, 여성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충격을 많이 받았다며, 회복 속도 역시 부문별로 차이를 보일 것으로 봤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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