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창원시 초리도 근처 바다에 들어갔던 다이버 1명이 실종됐다가 4시간 뒤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북 청도군에서는 화물차에 불이 났는데 시민들이 달려가 도움을 준 덕분에 크게 번지지 않았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김종호 기자입니다.
[기자]
비가 오고 파도가 높은 바다에서 해경 함정이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
물속으로 들어갔던 50대 다이버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전 9시 반쯤.
해경과 군, 민간어선이 동원돼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실종 4시간 만에 수심 5m 지점에서 발견했습니다.
5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고가도로 위에 멈춘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근처에서 화재를 목격한 시민이 달려가 소화기로 진화에 나서지만, 폐자재에 붙은 불은 쉽게 꺼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불길이 더 번지는 걸 막아내며 소방차가 출동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남을 돕는 일에 팔을 걷어붙인 시민들 덕분에 큰 피해도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제보자 : 그 소화기로 불을 진압했거든요. 그러고 나서 한 10분 뒤엔가 119 소방대원이 와서….]
대형 화물차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차량 가까이 가니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불이 난 차량에서 운전자는 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