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오쯤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펜션에서 40대 여성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펜션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방안에서 숨져 있었고 목 졸린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또, 함께 방에서 발견된 40대 남성 B 씨는 가슴에 흉기로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펜션 관계자는 이들이 퇴실 시간이 되도록 나오지 않아 찾아갔다 발견해 신고했다고 경찰에 말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목 졸려 숨졌는지 등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할 계획입니다.
A 씨와 B 씨는 지난 토요일 제주에 들어와 어제 펜션에 묵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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