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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은 앞으로 버스비 무료입니다"

2021.05.28 오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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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어나서 대학에 가는 나이가 될 때까지 버스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곳이 있습니다.


어디 먼 나라 얘기가 아니라, 충청남도에서 내년부터 도입하는 정책입니다.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까요?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남도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버스 요금이 무료입니다.

지하철 무임승차 대신 노인들에게 버스 요금을 감면해주고 있는 겁니다.

[장병안 / 충남 홍성군 서부면 : 1년에 몇 번 버스를 탄다고 하면 모으면 돈 10만 원 넘거든요. 그만큼만 해도 굉장히 도움이 되는 거 아니에요?]

충남 무료 버스 정책이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확대됩니다.

내년에 초등학생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중학생, 2024년부터는 고등학생 나이까지 버스 요금을 내지 않습니다.

나이가 해당하더라도 무임승차 카드가 없는 다른 시·도민은 요금을 내고 타야 합니다.

당진시 등 일부 기초자치단체가 청소년 무료 버스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광역자치단체 규모로 도입하기는 충남이 처음입니다.

여기에 필요한 돈은 한 해 443억여 원.

충남도와 각 시·군은 청소년 교통 복지를 위해 반씩 예산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양승조 / 충남도지사 : 서민층 자녀들이 대개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탑니다. 여유 있는 집안 분들은 부모님이 태워다 주고 그러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절대로 선심성 예산이 아니고….]

어린이·청소년 무료 승차가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교복처럼 전국적인 정책으로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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