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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지검장, '내곡동 특검' 이광범 변호사 추가 선임

2021.06.02 오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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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 특별검사를 맡았던 판사 출신 이광범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어제(1일) 이 변호사가 대표인 법무법인 LKB 소속 변호사 4명을 추가로 선임했습니다.

판사 출신인 이 변호사는 지난 2011년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를 끝으로 법복을 벗은 뒤 이듬해 특별검사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댓글조작 사건 항소심 변론을 맡았고, 지금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도 변호하고 있습니다.

나혜인[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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