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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알몸영상 유포' 김영준 "피해자들께 죄송...혼자 범행"

2021.06.11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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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천3백 명의 알몸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SNS를 통해 불법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29살 김영준이 검찰에 송치되며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피해자들께 죄송하다면서, 범행은 혼자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영준 / 나체사진 불법촬영·유포 피의자]

(김영준 씨, 혐의 인정하십니까? 영상녹화 왜 하셨습니까?)
피해자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앞으로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신상공개 결정됐는데 마스크 좀 벗어주실 수 있을까요?)
….


(마스크 좀 내려주실 수 없으세요?)
죄송합니다.

(피해자가 1,300명이나 되는데, 미안하지 않으세요?)
정말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혹시 혼자 하신 겁니까? 공범 있습니까?)
저 혼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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