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G7 백신 기부 약속 환영...아프리카에 제공"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백신을 기부하겠다는 주요 7개국, G7의 약속을 환영하지만, 여전히 더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G7 국가들이 주로 코백스를 통해 백신 8억7천만 회분을 기부하겠다고 한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매일 만 명 이상이 숨지고 있다며 G7의 기부 발표는 도움이 되지만 우리는 더 많이, 더 빨리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브루스 에일워드 WHO 선임 고문은 "아프리카가 가장 취약하고 의료 서비스가 충분하지 못한 지역"이라며 G7이 약속한 백신을 이 지역에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