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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아파트 강도' 3인조, 모두 구속

2021.06.15 오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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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금품을 훔치려다 실패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강도 3명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오늘(15일) 특수강도미수 등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같은 혐의를 받는 공범 두 명에 대해서도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귀가하던 주민을 흉기로 위협해 집 안으로 들어간 뒤 휴대전화와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하지만 범행 도중 피해자 집에 음식 배달원이 도착하자 도망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2일 이들 가운데 두 명을 붙잡았고, 다음 날 A 씨도 검거했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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