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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가 신축 공사장에서 전기 작업하던 60대 숨져

2021.06.16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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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쓰러져 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제(15일) 오전 10시 10분쯤 인천 원당동 지상 8층, 지하 3층짜리 상가 건물 신축 공사 현장 지하 3층에서 61살 남성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시공사의 협력업체에서 일하던 일용직 노동자로, 공사현장에 전기 공급이 끊기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점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감전사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하면서, 공사 현장에서 안전수칙 위반은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현장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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