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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군, 마을 방화" vs "반군, 양민 학살"...유엔, 우려 표명

2021.06.18 오후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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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이후 5개월째로 접어든 미얀마에서 최근 군부와 반 군부 세력이 각각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인명피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유엔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나섰습니다.


유엔 미얀마 사무소는 현지 시간 17일 성명을 내고 소수민족 반군 세력이 민간인 25명을 처형했다는 주장과 군경이 마을을 통째로 불태웠다는 보도와 관련해 인권유린 상황 악화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은 성명에서 군부와 반군부 진영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알려진 인권유린 행위들을 거론하면서 "현재 모든 위기와 관련된 이들은 국제적인 인권 규범과 기준을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최근 동부 카렌주에서는 민간인으로 보이는 25명의 시신이 대거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들은 카렌민족방위조직에 의해 지난달 31일 억류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미얀마 군부는 카렌민족방위조직이 도로 건설 노동자 25명을 구금한 뒤 살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카렌민족방위조직 대변인은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이들은 민간인이 아니라 간첩 행위를 하기 위해 신분을 숨긴 군인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25명 중 일부는 카렌민족방위조직 병사들이 사살했지만, 다른 이들은 미얀마 군부의 포격으로 인해 숨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채문석 [chaem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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