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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입당 메시지 번복..."태산처럼 신중하게"

2021.06.18 오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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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대변인을 통한 이른바 '메시지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을 두고 혼선을 노출했습니다.


윤 전 총장의 이동훈 대변인은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윤 전 총장이 야권 빅텐트에서 국민의힘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며, 국민의힘 입당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도 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한 시간 정도 뒤 윤 전 총장의 입장이라면서 입당 여부는 민심투어 이후에 판단할 문제라는 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내 번복했습니다.

또, 40분 뒤 입당은 경거망동하지 않고 태산처럼 신중하게 행동할 것이라는 윤 전 총장의 입장을 다시 밝히면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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