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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쿠팡탈퇴' 인증 잇따라...기업 사회적 책임은?

2021.06.25 오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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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면서 승승장구하던 쿠팡이 덕평물류센터 화재 이후 연일 악재를 겪고 있습니다.

[앵커]
특히 구조적인 노동환경 문제가 불거진 것은 물론이고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매운동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문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화재 얘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화재를 통해서 여러 가지가 드러나게 되는 것인데 안전관리가 상당히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기업 입장에서. 그런데 이게 좀 부족했다, 이런 증언들이 나오고 있어요.

[이인철]
그렇습니다. 쿠팡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 3월, 쿠팡은 뉴욕증시 직상장으로 화려하게 비상을 했어요. 그러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재편되는 굉장히 시장의 향후 성장성을 밝게 보는 투자자들이 많았는데, 그러나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를 보게 되면 굉장히 덩치는 커졌지만, 외형은 커졌지만 안전관리, 근로자 처우, 열악한 환경. 이런 것들이 모두 다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화재뿐만이 아니라 블랙컨슈머 논란, 여기다 욱일기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 들어서 기업들을 보는 시야가 조금 달라졌어요.

과거에는 이익을 많이 내서 주주들한테 얼마나 많이 환원하느냐. 이게 관심의 목적이었다면 지금은 ESG 경영, 환경적인 기업인가, 친환경 물품을 만들어내는 기업인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가.

여기에다가 기업의 지배구조는 투명한가를 보거든요.

그게 투자의 바로미터인데 지금 보게 되면 이번 화재 원인 조사하는 과정을 보게 되면 물류창고는 축구장의 15배 크기인데, 새로 지어진 건물인데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 이런 제보가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이런 화재가 발생하면 누군가 119에 전화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전화를 해서 지금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화를 해야 되는데 최초 신고자보다도 10분 이전에 감지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런데 휴대전화가 없어서 신고를 못했어요.

[앵커]
휴대전화를 못 가지고 들어가게 하기 때문에.

[이인철]
그렇습니다. 근무 방침상 현장에서 휴대폰 반입금지 탓에 신고조차 제대로 못했다는 겁니다.

더 안타까운 건 근로자들은 다 대피가 됐어요. 그런데 구조대장은 정작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빠른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서 빠른 배송, 그리고 더 빨리 배송하는 모든 시스템에 맞춰서 굉장히 기업이 커왔지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오히려 이런 것들이 더 큰 외형에 걸맞는 근무환경이랄까, 또 운영 방식에 대해서 여전히 의문이고.

쿠팡의 이런 안전불감증과 화재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던 근로자들의 열악한 처우 논란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입니다.

[앵커]
지금 소장님께서 서두에 최근에 쿠팡이 겪고 있는 논란들을 쭉 열거해 주셨는데 그중에 중요하게 다뤄야 될 부분이 노동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노동자들이 노동환경 실태를 폭로하는 기자회견도 열었거든요. 다시 한 번 그 목소리 듣고 노동 문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은정 / 前 이천 쿠팡 물류센터 현장노동자 (25일)]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동안 저는 단 한 번도 제 이름이 불린 적이 없습니다. 이름이 아닌 연락처 뒷자리 네 자리로 불리기 때문입니다.

[이규랑 / 前 이천 쿠팡 물류센터 현장노동자 (25일)]
화면에서 속도가 떨어지면 빨간색으로 경고등이 뜨거든요. 빠르게 속도 회복 못 하면 어디선가 관리자가 찾아와서 속도 빠르게 하시라고….

[前 쿠팡 물류센터 관리자 (25일)]
(속도가 느리면) 위에서 무전이 내려옵니다. 무전이 오면 가서 그 사람을 쪼아야 해.

[前 쿠팡 물류센터 관리자 (25일)]
화장실 가는 것도 관리자들한테 가서 허락을 맡아야 합니다. 화장실 오래갔다 오고 이러면 사원님 그냥 여기까지만 근무하시고 나가세요.

[앵커]
이름 대신에 휴대전화 번호로 불렸다는 얘기도 있었고.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통제했다는 얘기인데 앞서 말씀하신 대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반사이익을 얻으면서 부피는 몸집은 엄청 커졌지만 조직문화라든지 그런 매뉴얼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이인철]
맞습니다. 이런 증언을 지금 듣는다는 게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14조 원이에요.

14조 원 가까이 되고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1위입니다, 선두주자인데. 그런데 물류센터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의 제보. 물론 사측에서는 아니다, 단기 임시직 근로했던 분들이 지금 포함되어 있어서 거짓 주장하고 있다는 반론을 펴고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다소 제보 내용은 충격적이에요.

지금은 휴대폰은 군대에서도 씁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휴대폰을 쓰지 마라라. 화장실에 간 이유를 담아서 시말서에 써내라. 그리고 이름이 불리지 않고 휴대전화 끝자리 네 자릿수로 불린다더라. 이런 다소 정말 반인권적이고 굉장히 열악한 노동환경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거든요.

쿠팡은 이전에도 비슷하게 계속해서 이런 문제가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거짓 주장이다, 사실과 다르다라면서 발뺌을 해 왔거든요.

이런 발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휴대전화 반입을 금지해서 사고가 발생한 이후의 대처, 신고까지 늦게 하다 보니까. 그리고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어떤 매뉴얼에 따라서 안전교육을 시켜야 되는데 이런 것도 제대로 돼 있지 않다는 겁니다. 이런 것들이 나오다 보니까 아마 쿠팡에 대한 시선이 굉장히 싸늘해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소장님, 제가 진짜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요. 쿠팡 측 입장에서의 해명들이 있습니다.

직원들을 전환배치를 다 하고 있고 그리고 나왔던 내용들은 일용직을 내세워서 거짓주장을 한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건데요.

일용직 근무자와 정규직 근무자가 다른 근무를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주장하는지 궁금하거든요.

[이인철]
맞습니다. 지금 보면 쿠팡이 지난번에 뉴욕증시 상장하면서 김범석 의장이 뭐라고 얘기했느냐면 쿠팡 직원들한테 200만 원에 해당하는 주식을 주겠다.

그래서 전 직원인가 들여다봤더니 그게 아니에요. 받을 수 있는 사람은 10명 중 2명으로 제한적입니다.

여기 보면 대부분 개인사업자로서 비정규직인 상황인데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앞서서 화재 경보기 수시 오작동 폭로가 나오니까 쿠팡 측은 화재신고를 묵살한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일용직이라서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수년 전 쿠팡을 퇴직한 직원들이 포함돼 있어서 이건 모함이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아마 이건 사실관계가, 지금 김부겸 총리가 일단 현장 감독 근무 들어갔거든요.

이런 제보가 나왔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런 일이 있었다면 이건 굉장히 법 위반하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반드시 사실관계가 낱낱이 밝혀져야 될 대목이기 때문에 아직은 쿠팡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일부 근로자들의 제보가 사실과 다른 것인지는 우리는 아직 알기는 어렵지만 그러나 지금 계속해서 나오는 불만의 목소리들이 굉장히 누적돼 있고 한결같이 쿠팡 측, 사측이 잘못된 관리 측면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이걸 그냥 이번처럼, 과거처럼 꼬리 자르기해서 넘어갈 사안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그런 꼬리 자르기 대목, 또 앞서 저희가 전해 드린 휴대전화를 못 쓰게 한다든지 또 화장실을 통제한다는 건 결국 로켓배송, 새벽배송으로 가기 위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과정인데 그 과정을 들은 소비자들, 마음이 많이 불편합니다.

그렇다 보니 쿠팡앱을 삭제하겠다, 불매운동 벌이겠다, 이렇게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걸 가치소비라는 개념하고 연결해서 전해지더라고요.

[이인철]
우리가 그동안 이런 얘기를 했어요. 쿠팡을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이용한 사람은 없다. 그래서 굉장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총알배송, 새벽배송. 굉장히 많은 빠른 배송을 강점으로 해서 급부상을 했어요. 여기에다 쿠팡이츠는 단건 배달로 최근 들어서 굉장히 공들이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로 인해서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면서 쿠팡을 탈퇴하는 인증이 지금 SNS상에 17만여 건 이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상세하게 쿠팡의 탈퇴운동과 불매운동에 동의하고 있는데 주세대가 MZ세대예요.

주로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를 중심으로 해서 적극적으로 이런 불매운동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게 그동안 앞서 제가 우리 소비자들이 굉장히 현명해졌거든요.

과거처럼 물건 좋게 만들고, 싸게 만들고 저가배송해 주는 거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기업에 대해서 내가 조금 더 부담을 한다고 하더라도, 경제적인 부담을 한다 하더라도 나는 그 기업을 이용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쿠팡 없이도 살 수 있다. 그러면서 올리고 있기 때문에.

또 이런 사건이 계속해서 이어지면 아무리 지금 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해서 올해 흑자전환을 예견한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이번 물류센터 화재 사건으로 직간접적인 피해가 만만치 않거든요.

이런 것들을 감내하게 되면 굉장히 소비자들이 핵심이에요. 소비자들이 빠지게 되면 바로 매출은 빠집니다.

그러면 따가운 시선으로 인해서 투자자들은 자동으로 빠지거든요. 그런 걸 쿠팡의 경우에는 간과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앵커]
남양유업 사례도 같이 떠오르기는 해요. 쿠팡 사안을 보면서.

[앵커]
소비자들이 분노하는 이유, 이 부분도 짧게 짚어보고 싶은데요.

창업자죠, 김범석 창업자가 어쨌든 공교롭게 그날 모든 것을 내려놓는 과정들이 지금 밝혀졌습니다.

사실 앞서서 진행됐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건지 정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인철]
그러니까 쿠팡이 업력은 10년이 됐지만 그러니까 급부상하다 보니까 모양은 대기업이에요.

그런데 관리는 굉장히 중소기업보다 못하는 굉장히 떨어지는 모양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런 사태가 나면 바로 당사자들이 현장으로 달려가서 같이 치유하고 사과해야 되는데 사과도 32시간, 하루 반 나절이 늦었어요, 사건 발생. 그리고 사과도 사실은 김 의장이 직접 한 게 아니라 강한승 국내대표이사가 했어요.

그러다 보니 논란이 있었고. 또 하필이면 공교롭게도 화재가 발생한 당일날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국내 공식적인 모든 지위를 내려놓겠다라는 발표가 있었거든요.

이러다 보니까 이걸 두고도 말들이 많습니다.

아니, 창업주가 글로벌 세를 확장하기 위해서 집중하기 위해서 국내 일은 접어두고 쿠팡의 SEC, 모기업이 있는 미국 회사에 집중하겠다라는 건 이해한다 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내년 1월부터 우리는 이제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라는 건 사업장에서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주의의무를 다 못했다, 이럴 경우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시점을 앞두고 사임했다라는 거고. 물론 쿠팡 측은 이미 지난달 말에 사임 의사를 표시했고 등기이사에서 사임했고 그리고 사임 발표 당일 날 주주총회 이사회에서 이루어져서 공교롭게도 화재 5시간 이후 발표했지만, 그건 아니다라고 했지만 그러나 실제로 김 의장은 국내법인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국내 쿠팡의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 상장 법인의 최대 주주예요.

사실상 지배권은 갖되 국내 법인의 운영과 어떤 관련된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한 상황입니다.

[앵커]
마음만 먹으면 책임은 피해갈 수도 있다는 설명이시네요.

사실 관련해서 중대재해처벌법과도 연결되는 부분인데 과로사 얘기가 이번에만 나온 게 아니라 지난해부터 계속 제기된 대목 아니겠습니까?

사실 최근에 쿠팡 논란 불거지면서 저희 화면에도 나옵니다마는 로고가 새겨진 점퍼 입고 다니시는 노동자들이 괜히 애먼 시선을 받을까 봐 우려가 되는데 어떻습니까?

이런 사안들, 계속 누적되고 있거든요. 어떻게 쿠팡이 대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인철]
그렇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쿠팡에서 물류센터에서 사망한 노동자가 모두 9명에 달합니다.

쿠팡은 과로사가 아니라고 부인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정작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일부 근로자의 경우 산업재해로 인정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물류센터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방치한 채 직원들의 과로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쿠팡의 경우에는 이렇게 산재를 인정하지 않게 되면 신청인이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 공단에다 여러 가지 서류를 제출해야 됩니다.

그러면 거대 공룡인 회사와 산재를 당한 근로자 사이에 법적 공방에서는 굉장히 시간과 돈과의 싸움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알려지다 보니까 지금은 어떻게 쿠팡이 사측 입장에서 이런 산재와 관련해서 어떻게 하겠다라는 대책을 내놓을지 이것도 늦었어요, 한참.

발생하고 난 다음에 지난해부터 계속 이런 문제가 나왔었기 때문에 단일사업장에서 거의 이런 기업들이 1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나타났다고 하면 지난해 국감에 불려갔었죠.

그러다 보니까 김 대표는 다시 국내대표이사만을 그만두는 선에서 해결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건 그런 선에서 빠져나갈 문제는 아닙니다.

[앵커]
정부도 역할을 해야 됩니다. 조금 전에 말씀해 주셨듯이 김부겸 국무총리, 특별근로감독 이것을 지시했는데요. 어떤 실효성이 있고 혹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정부는요?

[이인철]
그렇습니다. 지금 사실은 정부와 그리고 정치권이 나서서 좀 더 강도 높게 철퇴를 놔야 되는데 소비자들이 먼저 불매운동으로 먼저 채찍을 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얼마나 아플지 그리고 쿠팡이 이거에 대해서 얼마나 반성하는 기미를 보일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이렇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이 굉장히 한 번 구독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해서 사업을 다양하게 하면서 불공정거래행위가 굉장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거든요.

여기에다가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지위를 강요하면서 소위 갑질을 근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에 관한 공정에 관한 법률이 조속하게 마련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그리고 김범석 회장은 이민자여서 1.5세대여서 미국인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올 4월 기업 총수 집단에서 빠졌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것들도 한번 이번 기회에 한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사실 편리함의 아이콘 쿠팡입니다. 그런데 불편함을 감수하겠다는 소비자들이 꾸짖고 있는 거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쿠팡이 어떻게 진정성을 보일지 함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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