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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직 경찰관 '뺑소니'로 입건..."직위 해제"

2021.06.26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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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내고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도주한 현직 경찰관이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상 혐의로 미추홀경찰서 소속 30대 A 경장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경장은 지난 24일 오후 2시쯤, 인천시 만수동의 한 도로에서 차선 변경을 하던 중 앞서 가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CCTV를 확보한 뒤 추적에 나서 사고 발생 하루 만에 A 경장을 검거했습니다.

미추홀 경찰서는 A 경장을 직위 해제하고 이어지는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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