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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임원, '마약 밀수·투약 혐의'로 재판 중

2021.06.29 오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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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남성이 마약을 밀수하고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YTN 취재 결과, 이 남성은 삼성전자의 고위 임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민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삼성전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는 A 씨.

임원 가운데 한 명인데, 최근 마약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9년 5월 미국에서 마약류로 분류된 엑스터시와 대마를 몰래 들여오고, 2020년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입니다.

A 씨와 함께 법정에 선 사람들은 이미 수차례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A 씨 측은 외국에서 허용된 마약을 귀국길에 주변 지인들이 몰래 가방에 넣었는데, 이를 미처 알지 못하고 가져왔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선 무죄 추정 원칙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취재진은 A 씨의 입장을 직접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습니다.

"계세요?"

'연결이 되지 않아….'


A 씨는 재판에 넘겨진 뒤에도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본인이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아 그동안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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