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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명 한강 선상 파티 적발..."20대 확산세 속도"

2021.06.29 오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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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방역지침을 어기고 서울 한강에서 3백 명 넘는 사람들이 선상파티를 열었다가 방역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최근 20대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휴가철까지 다가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기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6일, 서울 한강 위 선상파티

신나는 음악에 맞춰 젊은이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곳에 모인 사람은 3백 명 정도.

수도권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한 행사에 100인 미만만 참석 가능한 지침을 어긴 겁니다.

[방역 당국 관계자 : 고발 대상인지 더 조사해야 하고 방역 수칙 위반했는지도 조사를 더 해야 하거든요.]

날이 더워지면서 밖으로 뛰쳐나온 젊은이들.

술집마다 따닥따닥 붙어 앉은 모습이 쉽게 눈에 띕니다.

거리에도 바깥바람을 쐬러 나온 인파가 부쩍 늘었습니다.

[A 씨 / 직장인 : 걱정은 사실 되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제는 더 이상은 돌아다니는 게 힘들거나 그렇지는 않아서…. 1년 넘게 밖에서 아예 식사를 못 하다가 그런 게 자유로워지니까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20대 감염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지난주 발생 확진자가 전 주 대비 10% 늘었는데, 활동력이 높은 20대의 증가 속도는 2배 이상 빨랐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휴가철이 시작되는데, 지난해와 달리 해수욕장이 개장하고, 지역 축제도 정상 진행될 예정이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반장 : 사회의 전체에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까지 마스크 착용 그리고 충분한 환기, 유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20대의 경우 백신을 언제 맞을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방역 수칙 준수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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