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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TV 광고 보류·개막식 불참..."이해되지 않는 올림픽"

2021.07.19 오후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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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최대 스폰서 기업 중 하나인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올림픽 관련 TV 광고를 내보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가타 준 도요타 홍보 담당 임원은 오늘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에 대해 "여러 가지가 이해되지 않는 올림픽이 돼 가고 있다"며 TV용으로 제작한 광고를 방송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요타 측은 구체적인 이유는 명확히 공개하지 않았으나 올림픽에 대한 여론이 악화해 기업 이미지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광고를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요다 아키오 사장 등 도요타자동차 관계자들은 오는 23일 올림픽 개막식에도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도요타 측은 그러나 대회 관계자들의 이동을 위한 전기자동차 등 차량 3천여 대는 계획대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도요타는 삼성전자, 코카콜라 등과 함께 올림픽 후원사 중 가장 등급이 높은 '월드 와이드 올림픽 파트너' 14곳 중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개막식 불참 등 일련의 결정은 올림픽에 대한 시장의 판단이 매우 악화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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