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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 상승 8,700선 복귀...외국인 1.5조 순매수

2026.06.16 오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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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영향에 코스피가 2% 올라 8,700선에 복귀했습니다.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를 했고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순매도를 했습니다.

이달 초 1,560원대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1,51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와 함께 금융시장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나흘 연속 올라 8,700선에 복귀했는데, 오늘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가 1.76% 오른 채 출발해 2.11% 오른 8,726.6으로 오늘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상승폭이 줄어 8,600선에 내려갔지만 장 후반 뒷심을 발휘해 8,70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과 반도체 지수 급등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4% 넘게 올랐는데 이 덕분에 SK그룹 상장사 19곳 시가총액 합산액이 삼성그룹 다음으로 2천조 원을 넘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했고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 2조 1천억 원 넘게 순매도를 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1조 5천억 원 이상 순매수를 했는데 사흘째 조 단위로 순매수를 지속했습니다.

시장에선 조만간 직전 전고점 8,900선을 넘어 '9천피'에 도달할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번지고 있습니다.

다만 오는 18일 새벽 발표될 미국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발표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미국 기준금리는 동결이 유력시되지만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이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매파적 발언을 할 경우 국내외 증시엔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닥은 오늘 0.48% 오른 채 출발했지만 1.48% 내린 1,019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하락했고 개인 홀로 순매수를 했습니다.

[앵커]
류환홍 기자, 원-달러 환율은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13.6원으로 출발해 2원 내린 1,511.6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이란 간 종전 합의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소식에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고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이달 초 1,560원대까지 갔던 원-달러 환율이 1,510원대 초반으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1,500원 아래로는 쉽게 내려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5일 이후 21거래일 연속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1,50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란전쟁 개전 초기였던 3월 10일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2달러로 전날보다 4.9% WTI,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0.75달러로 전날보다 4.8% 각각 하락했습니다.


두바이유 현물 종가도 배럴당 83.18달러로 전날보다 6.09% 내렸습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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