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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집 나간 애완 거북이, 900m 밖서 발견

SNS세상 2021-07-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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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집 나간 애완 거북이, 900m 밖서 발견
ⓒ게티이미지뱅크 / 기사와 상관없는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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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정집에서 기르던 애완용 거북이가 집을 나간 지 1년 만에 900여m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화제다.

19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남부 윌트셔에 사는 수지 토머스와 린다 로저스는 최근 반려견과 함께 마을 들판을 산책하던 중 우연히 거북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이들은 거북이를 집으로 데려와 보살피며, 페이스북을 통해 주인 찾기에 나섰다.

토머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 오는 사람들에게 애완용 거북이의 생김새를 물었고 확인을 위해 사진도 보내줬다"며 "이런 과정을 거쳐 진짜 주인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 애완용 거북이의 이름은 '맥시'로 14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거북이의 진짜 주인인 루아이드리 주크라는 20대 남성은 맥시의 머리 부분에 인식 칩을 심어놓은 덕에 주인임이 확인됐다.

맥시는 작년 8월 집 안에 설치된 30cm가량 높이의 울타리를 넘어 집을 빠져나왔는데, 그가 발견된 곳은 집에서 불과 900여 m 떨어진 들판이었던 것이다. 맥시는 산술적으로 집을 나가 시속 11cm의 속도로 이동한 셈이다.

토머스는 "산책 중 맥시를 발견한 건 행운이었다"며 "수확기가 다가오고 있는 까닭에 이번에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자칫 트랙터에 거북이가 깔렸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맥시의 주인 주크는 "맥시가 어떻게 탈출했는지 모르겠다"며 "예전에도 가출했다가 다시 돌아온 적이 있어 이번에도 한참을 기다렸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잃고 있었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된 게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YTN PLUS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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