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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곳곳서 2주째 '백신 증명서' 반대 시위...11만 명 참가

2021.07.25 오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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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갈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정부의 방침에 반대하는 시위가 프랑스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수도 파리를 비롯해 마르세유, 리옹, 스트라스부르, 릴, 몽펠리에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린 시위에는 경찰 추산 11만여 명이 참가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반정부 시위 참가자들은 "자유", "마크롱 사퇴"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의무적인 코로나 백신 접종에 반대했습니다.

파리, 마르세유, 리옹 등에서는 시위대가 경찰을 공격하고, 경찰은 최루가스를 발사하며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영화관, 박물관, 헬스장 등 50명 이상이 모이는 시설을 이용할 때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보건 증명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48시간 전에 받은 코로나 검사 결과가 음성이거나, 과거 코로나에 걸려 항체가 형성됐다는 인증서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다음 달 중에는 보건 증명서를 확인하는 장소를 식당, 카페뿐만 아니라 장거리를 이동하는 버스, 기차, 비행기 등으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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