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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연락사무소·군 통신선, 사흘째 통화 정상 진행

2021.07.29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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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연락사무소·군 통신선, 사흘째 통화 정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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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남북이 13개월여 만에 복원한 남북 연락 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해 남북 간 통화가 사흘째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남북 군 당국이 서해 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오늘 오전 9시와 오후 4시에 정기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으며 오전 통화에선 불법 조업 선박에 대한 정보 교환도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이틀간 기술적 문제로 연결 상태가 불안했던 동해 지구 군 통신선은 오늘 연결이 돼 정상적으로 통화가 이뤄졌습니다.

통일부도 남북이 오늘 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오전 9시과 오후 5시에 정상적으로 개시와 마감 통화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그제 통신 연락선이 단절된 지 413일 만에 판문점·연락 사무소·군 통신선 연락 채널을 전격 복원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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